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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한국 아줌마 셋', 아시아 여성 최초로…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피츠로이 등반을 마치고 로스테레스 호수 앞에서. 왼쪽부터 채미선·이명희·한미선 대원. [사진 파타고니아 원정대] 여기 세 여자의 돌 같은 손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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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딸한테 죄인으로 떠났다 영웅으로 돌아왔어요”
피츠로이 등반을 마치고 로스테레스 호수 앞에서. 왼쪽부터 채미선·이명희·한미선 대원. [사진 파타고니아 원정대] 여기 세 여자의 돌 같은 손이 있다. 거북등처럼 갈라지고, 손마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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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산리모델링] 자산 20억대 49세 전업주부, 남편 2~3년 후 은퇴 대비 어떻게
Q. 서울 목동에 살고 있는 조모(49)씨. 전업주부로 회사원인 남편과 자녀 둘을 키우고 있다. 첫째는 직업군인이고 둘째는 미국 유학 중이다. 남편이 중국 법인으로 발령이 나 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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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매월 1200만원씩…" 조영구 얘기에 조형기 순간
“노후 대비로 딱히 준비하는 게 없어요. 열심히 운동하는 게 전부죠. 건강해야 계속 배역을 맡을 수 있잖아요.”(탤런트 조형기) “매월 1200만원을 연금·펀드 등에 투자하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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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연종의 미술 투자] 스스로 고립되는 용기…남경민의 예술혼을 주목한다
남경민의 ‘베르메르에 의한 환영’설악의 토왕폭 빙벽은 높이만 360m에 이른다. 토왕폭은 1977년 크로니 산악회 박영배·손병민의 13박14일에 걸친 등반으로 마침내 정상을 내준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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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베르크슈룬트 속 얽히고 설켜 … 상황 절망적”
지난 23일 안나푸르나 남벽 아래 설사면에서 수색 중인 구조대원 뒤로 아찔한 낭떠러지가 보이고 그 아래로 베르크슈룬트가 자리잡고 있다. [대한산악연맹] 김형일 대장박영석(48·골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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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은선, 히말라야 14좌 완등] 사선 넘나들며 밟은 정상
지난해 가을. 안나푸르나를 실패한 오은선 대장은 베이스캠프로 내려와 제단 앞에서 울었다. 울며 말했다. “무사하게 돌려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. 내년 봄에 다시 오겠습니다.” 그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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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악계에 ‘오은선 크레바스’?
여성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도전 중인 오은선(43·블랙야크)씨의 칸첸중가(해발 8586m) 등정 여부를 놓고 산악계가 분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. 칸첸중가 등정 경험이 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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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씨 좋아져 ‘14좌 완등’ 도전 임박…오은선의 베이스캠프 편지
며칠간 앞을 볼 수 없을 정도로 휘몰아치던 눈보라가 그치고 11일부터 안나푸르나엔 햇살이 비치고 있다. 안나푸르나 등정을 앞두고 오은선 원정대의 한 대원이 폭설에 쓰러진 캠프들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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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등반계의 '기록제조기' 엄홍길
멀리 푸모리봉(7183m) 너머로 해가 떨어진다. 황금빛으로 빛나던 날카로운 칼날 능선도 어둠 속으로 사라진다. 하늘에 빛나는 별들과 코로 느껴지는 차갑고 희박한 공기를 통해 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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셰르파, 집채만 한 '스노 샤워' 맞고 '수직 구간' 500m 추락 …
12일 오전 7시30분(현지시간), 베이스캠프로 화급한 무전이 날아들었다. 캠프1(해발 5900m)에서 캠프2(6800m)로 물자를 나르던 셰르파 겔젠과 도르지가 보낸 무전이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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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로체의 기적' 절벽서 500m아래로 추락한 셀파 목숨 건져
기적이 일어났다. 11일 오전 7시 30분 ‘2007 한국 로체샤르ㆍ로체 남벽 원정대’(중앙일보ㆍKT 후원, 신한은행ㆍ㈜트렉스타 협찬)의 셀파 니마 도르지(32)가 해발 6050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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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7년 한국 로체샤르·로체 남벽 원정대
로체(8516m)의 발밑으로 진입하다. 한국 로체•로체샤르 남벽 원정대가 지난 4일 저녁 8시 해발 5900m 지점에 ‘캠프1’을 구축했다. 이날 아침 7시, 엄홍길(47, 트렉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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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히말라야 도전기] 엄홍길·박영석 대장
지난달 24일 중앙일보는 '히말라야의 사나이' 박영석(38.노스페이스)대장이 엄홍길(41.파고다외국어학원)대장에 이어 히말라야에 있는 8천m 이상 고봉 14좌(座) 완등을 이뤄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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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히말라야 도전기] 엄홍길·박영석 대장
지난달 24일 중앙일보는 '히말라야의 사나이' 박영석(38.노스페이스)대장이 엄홍길(41.파고다외국어학원)대장에 이어 히말라야에 있는 8천m 이상 고봉 14좌(座) 완등을 이뤄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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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기는 K2] 히말라야 14봉 완등한 날
“아버님,드디어 해냈습니다.” 히말라야 8천m 고봉 14좌를 완등한 ‘작은 탱크’ 엄대장의 눈에는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렸다. 5척 단신의 자그마한 체구로 8천m 봉우리를 하나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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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기는 K2] 히말라야 14봉 완등한 날
“아버님,드디어 해냈습니다.” 히말라야 8천m 고봉 14좌를 완등한 ‘작은 탱크’ 엄대장의 눈에는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렸다. 5척 단신의 자그마한 체구로 8천m 봉우리를 하나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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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엄홍길씨 칸첸중가 등정수기] 下. '절망 않는다'
"히말라야는 선택받은 자만이 오를 수 있다" 는 말처럼 나는 히말라야 원정을 떠날 때면 언제나 등정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지 못한다. 정상 공격 예정일 하루 전인 지난달 22일 캠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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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엄홍길씨 칸첸중가 등정수기] 下. '절망 않는다'
"히말라야는 선택받은 자만이 오를 수 있다" 는 말처럼 나는 히말라야 원정을 떠날 때면 언제나 등정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지 못한다. 정상 공격 예정일 하루 전인 지난달 22일 캠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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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기는 칸첸중가] 정상정복, D-2일
D-2일. 중앙일보와 조인스 닷컴이 공동 후원하고 파고다외국어학원·코오롱스포츠가 공동 협찬하는 칸첸중가 원정대가 16일 재등정을 위해 캠프Ⅲ까지 진출했다. 이곳 날씨는 15일 오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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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기는 칸첸중가] 칸첸중가에 도전하는 여러국가들
올 봄 네팔 히말라야에 몰려든 수십개 국가의 원정팀중 등정에 성공한 팀은 10일전 마나슬루에 7명의 대원을 올린 스페인팀이 유일하다. 칸첸중가 4팀,에베레스트 16팀,초오유 5팀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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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기는 칸첸중가] 원정대 최대 시련에 봉착
중앙일보와 조인스닷컴이 공동후원하고 파고다외국어학원과 코오롱스포츠가 공동협찬하는 칸첸중가 원정대가 최대 시련에 봉착했다. D-1일을 앞두고 캠프3(7천m)에서 캠프4로 진출하려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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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기는 칸첸중가] 악조건속의 강행…캠프3까지 진출
D-2일. 어젯밤은 악몽같은 하룻밤이었다. 칸첸중가 남면 베이스캠프에 들어온 이래로 가장 센 바람이 몰아쳐 텐트문을 못 열 정도였다.다행히 새벽 3∼4시경부터 잠잠해지기 시작해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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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리 부러진 엄홍길, 72시간 사투끝에 귀국
'작은 탱크 엄홍길 (39) 이 72시간의 처절한 사투끝에 우리 품에 돌아왔다' . 네팔 안나푸르나봉 (8천91m) 등정에 실패한 엄홍길이 다리가 부러지고 인대가 늘어나는 중상을